오늘은 아주 특별한 '천사'를 소개할까 합니다.

주인공은 수컷 앙골라 토끼 ‘월리(Wally·2)’.

앙골라 토끼는 털을 채취하기 위해 품종 개량된 토끼로
계속 자라나는 털 때문에 정기적으로 이발해 줘야 하는데요.

월리의 주인 몰리(Molly)는 아주 독특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귀 부분은 풍성하게 털을 남겨두고 다듬어 주는 건데요.

덕분에 월리는 '천사의 날개' 같은 귀를 얻게 된 거죠.

몰리가 월리의 사진과 영상을 SNS에 공개하며
월리는 하루아침에 ‘천사 토끼’라는 애칭을 얻으며
SNS 스타가 됐는데요.

깡충깡충 뛰며 귀가 나풀거릴 때면
영락없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천사의 모습입니다.

사랑스러운 ‘천사 토끼’ 월리,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출처=유튜브 BoredPandaAnimals / 인스타그램 wally_and_mo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