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차기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World of Warcraft: Legion)의 정식 출시를 두 달여 앞두고 사전 패치에 들어갈 신규 콘텐츠들이 대거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군단의 사전 패치는 형상 변환, 직업 업데이트 및 불타는 군단의 침공 월드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며 “이 사전 패치 내용 중 일부는 패치가 게임에 적용되는 즉시 즐길 수 있으며, 일부는 군단의 정식 출시 전까지 순차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단의 한국 정식 출시일은 9월1일이다.
군단의 사전 패치를 통해 형상변환과 각 직업에 대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먼저 형상변환 기능이 업데이트 되면 형상변환 아이템을 얻고 보관하고 관리하는 것이 간편해진다. 기존의 은행, 소지품 또는 공허 보관소의 공간을 차지하던 형상변환 아이템이 수집품의 ‘형상’ 탭에 저장되어 착용 가능한 아이템을 둘러보거나 직업이나 각 칸에 맞게 정리할 수 있게 된다.
다음으로 사전 패치와 함께 12개의 직업과 전문화별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이 패치로 각 직업의 주문, 특성, 그리고 기타 여러 핵심적인 변화가 적용된다. 특히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에 맞춰 전문화를 더욱 쉽게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별도의 비용 지불 없이 처음 신청했던 전문화로 전환이 되고, 해당 인스턴스를 마치고 나오면 다시 원래 플레이하던 전문화로 자동 전환되는 방식이다.
그 밖에 사전 패치 이후 군단의 정식 출시 전까지 불타는 군단 침공 월드 이벤트 등과 같은 신규 콘텐츠가 매주 개방될 예정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