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스포츠연맹 챔피언십, 37개국 500여명 참가신청… ‘생활체육화’ 박차

국제e스포츠연맹 챔피언십, 37개국 500여명 참가신청… ‘생활체육화’ 박차

기사승인 2016-07-11 15:38:11

국제e스포츠연맹(회장 전병헌, IeSF)은 오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총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안쫄 비치 오디토리움에서 진행하는 ‘제8회 IeSF 월드 챔피언십’ 1차 엔트리 등록을 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IeSF의 발표에 따르면 1차 엔트리에는 아시아 15개국 207명, 유럽 14개국 169명, 미주 3개국 39명, 오세아니아 2개국 23명, 아프리카 3개국 41명으로 총 37개국의 479명이 등록했다.

종목별로 리그 오브 레전드 34개국,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30개국, 하스스톤 35개국이 참가 신청했다. 특히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 팀에 남자 4명, 여자 1명의 혼성 엔트리를 등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IeSF 월드챔피언십은 2009년 IeSF Challenge를 모태로 올해 8회째를 맞는 국가대항전 e스포츠 대회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이 주최하는 전 세계 생활체육의 축제인 TAFISA 월드 게임즈의 공식 종목대회를 겸해서 개최된다.

IeSF 사무국은 이번 제8회 대회에서 전 세계 젊은 세대가 공감하는 글로벌 생활체육으로서 e스포츠의 가치가 부각되며 향후 IOC와 스포츠어코드 가맹을 위한 실질적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e스포츠가 스포츠 종목으로 인정받는 상황에서, 이번 대회가 e스포츠의 저변을 넓히고 그 위상을 세우는 데에 크게 일조할 거란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최종 참가명단이 확정되는 2차 엔트리 등록은 9월4일까지 진행되며, IeSF 사무국은 확정된 각국 국가대표 종목별 15개 팀에 참가 항공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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