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정식발매가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GO’가 강원도 속초에서 몬스터볼 활용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급작스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포켓몬GO의 구현예정 콘텐츠인 트레이드, 레이드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켓몬GO는 일본의 비디오 게임 업체 ‘닌텐도(Nintendo)’가 미국의 모바일 게임 개발 업체 ‘나이언틱 랩스(Niantic Labs)’와 손잡고 만든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게임이다.
나이언틱측은 앞으로 포켓몬GO 게임 업데이트는 2주마다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들이 공개한 추가 콘텐츠에는 체육관과 포케스탑(포켓몬 센터) 향상 업데이트 등이 있다.
아울러 유저들이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주변 사람과의 실시간 포켓몬 배틀과 트레이드 도입도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외에도 야생 포켓몬과의 배틀, 이벤트로 펼쳐지는 전설 포켓몬 레이드 등의 도입도 추진되고 있다. 전설 포켓몬 레이드의 경우 장소에 모인 유저들이 정해진 시간 안에 전설 포켓몬을 쓰러뜨리면 적절한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한편 분단국가의 특성상 한반도에 구글 맵 구현이 힘들기 때문에 포켓몬GO가 국내에 정식 발매될 가능성은 낮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