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부터 힙합까지…대구 여름축제 '풍성'

치맥부터 힙합까지…대구 여름축제 '풍성'

기사승인 2016-07-22 17:49:36


대구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여름 축제가 열린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두류야구장, 코오롱야외음악당, 대구스타디움 등에서 '치맥페스티벌'과 '문화공연축제'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여름축제가 열린다.

◇대구치맥페스티벌

대구치맥페스티벌은 27~31일까지 두류공원,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이월드, 서부시장 프랜차이즈거리 특화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모이자~치맥의 성지 대구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27일 저녁 7시 30분 두류야구장에서 개막축하 공연 및 화려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여름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올해는 치킨, 맥주. 음료 등 92개 업체가 222개 부스를 설치한다. 가정용 캔 맥주가 아닌 수제 맥주 9개 브랜드와 수입 맥주를 처음 선보인다.

두류야구장과 야외음악당에선 인기가수와 힙합 및 댄스팀 공연, 대구시 자매 우호도시 예술단 공연 등 매일 마련돼 흥을 돋우게 된다.

맥주 빨리 마시기 등 40여 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형 워터슬라이드도 운영한다.


◇대구국제호러연극제

대구국제호러연극제는 27~31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시민광장,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호러'를 주요 테마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천막극장' 공연 관람과 '좀비런'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SNS에서 최고의 화제를 불러 모았던 좀비댄스의 '네크로필리아'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개막식 축하공연도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뮤지컬 스타 이태원과 이혜경이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쇼'도 열린다.


◇대구포크페스티벌

대구포크페스티벌은 다음달 5~7일까지 대구 코오롱야외음악당, 김광석 길, 수성못, 동성로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 출신 밴드와 유명 가수들이 명곡을 들려준다. 시민이 참여하는 노래 경연을 비롯해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윤형주와 김세환, 로이킴, 변진섭, 이한철, 신현희와 김루트, 최성수, 박강성 등이 무대에 오른다.


◇청년대구로청춘힙합페스티벌

청년대구로청춘힙합페스티벌은 다음달 6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공연 시간은 오후 3시부터 약 420분간 진행된다. 국내 유명 힙합팀 45명 등 화려한 라인업을 통한 공연과 퍼포먼스로 열정과 젊음이 어우러지는 힙합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