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3일 토요일 ‘찜통더위’ 이어져… 자외선 ‘나쁨’ 유의

[날씨] 23일 토요일 ‘찜통더위’ 이어져… 자외선 ‘나쁨’ 유의

기사승인 2016-07-23 10:08:36

23일 토요일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4,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이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가끔 비가 올 것이다고 예보했다.

또한 충남북부와 강원영동은 밤부터 비가 올 수 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해510~40mm 서울·경기도·강원도·충남북부 5~30mm 등이다.

남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지만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돼 낮 기온이 33도 내외를 유지하는 등 무더울 것이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더위는 밤에도 이어진다. 야간 온도가 25도 이상을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유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자외선지수의 경우 오후부터 경북, 대구, 전북, 광주, 전남, 경남, 울산 등 남부지방이 나쁨수준이 될 예정이라 유의해야 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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