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GO(포켓몬 GO)의 일본 정식 출시로 부산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결국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앞서 구글의 지도구획 방식에 따르면 일본 정식 출시와 함께 부산, 양산, 김해 등이 ‘포세권’(포켓몬 플레이 가능 지역)으로 포함될 예정이었다.
부산시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포켓몬 특수’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지난 14일에는 “조만간 부산에서도 포켓몬고 가능? 데헷!”이란 글을 올리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잔뜩 가슴이 부풀어 오른 부산 포켓몬GO 시민들이었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뚜껑을 열어보니 부산시가 플레이 불가 지역으로 획정됐기 때문이다.
다만 울산 간절곶이 일본 대마도와 같은 지역으로 분류돼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서울은 속초, 부산은 간절곶’의 포세권 공식이 성립됐다.
아시아지역에서 포켓몬GO가 정식 출시된 건 일본이 처음이다. 22일 복수의 일본 매체들은 일제히 포켓몬GO 출시 소식을 전하며, 앱 설치 및 플레이 방법을 소개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