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는 5개월간의 ‘한국e스포츠협회 기자단’ 활동을 마친 11명 대학생들에 대한 수료식을 지난 2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회 기자단은 지금까지 총 다섯 차례 진행됐다.
이번 대학생 기자단 5기는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리그 오브 레전드 아마추어 리그,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CS:GO 아시아 마이너 등의 종목 별로 진행됐다. 취재 및 서포터즈 활동을 겸하며 이들은 다양한 콘텐츠 생산을 해냈다.
또한 5기 기자단은 현장 취재 외에도 e스포츠 관계자 인터뷰와 현장 사진 교육, 국내 게임사 방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게임과 e스포츠 산업 전반을 이해하고 취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4년 3월 시작한 KeSPA 대학생 기자단은 현재까지 총 57명이 수료했으며, 수료 기자단에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우수 수료자에게는 장학금과 협회 인턴십 기회가 제공됐다.
오는 8월엔 KeSPA 대학생 기자단 6기 모집을 시작한다. e스포츠를 아끼고 사랑하는 대학생(활동 기간 중 재, 휴학상태)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기간 및 방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KeSPA 대학생 기자단 6기는 2016년 9월부터 이듬 해 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지난 2014년, 협회장 취임 1주년과 함께 창단한 KeSPA 대학생기자단이 벌써 5기를 배출하게 되어 소회가 남다르다. 5개월간 쌓은 글 실력과 e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e스포츠와 게임 업계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