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스 슈퍼리그] MVP 미라클, 디펜딩 챔피언 3대1 제압하며 ‘기적’ 연출

[히오스 슈퍼리그] MVP 미라클, 디펜딩 챔피언 3대1 제압하며 ‘기적’ 연출

기사승인 2016-07-30 22:34:32

‘HOT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올해 세 번째 시즌이 30일 부산 해운대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전에서는 MVP 미라클이 지난 시즌 우승팀인 템포스톰(前 템페스트)를 3대1로 제압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1세트에서 MVP 미라클은 자가라의 환상적인 궁극기 활용에 힘입어 템포스톰을 제압했다.

2세트에선 템포스톰이 반격했다. 템포스톰은 우승 당시의 압박플레이를 그대로 재현, 미라클을 제압했다.

3세트에선 미라클이 다시 승리하며 달아났다. 맵 불지옥 신단에서 미라클은 타이커스-레이너의 ‘스타크래프트 듀오’ 조합으로 한타마다 이득을 가져가며 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서도 승리팀은 미라클이었다. 미라클은 제라툴을 선택해 기습과 절묘한 궁극기 활용을 연이어 펼치며 템포스톰은 셧아웃 시켰다.

한편 이번 히어로즈 슈퍼리그에는 지난 시즌 우승팀인 템포스톰와 준우승팀인 MVP 블랙, L5, MVP 미라클, FF, RoMG, BooM, White Water 등 총 8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사진=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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