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구청장 강대식)은 그 동안 일몰 후 30분까지 운행하던 동촌유원지 오리배를 이달부터 밤 10시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1일 발표했다.
구청은 2개 업체 전동보트 26척에 전등, 자기점화등 구명조끼 등를 비치하고 승·하선장에는 자기점화등과 100럭스 이상의 조도를 갖춘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야간 운행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해 주류반입을 금지하고 야간 운행시 거리, 방향 식별감각 등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부표설치, 오리배 내외부에 조명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강대식 대구 동구청장은 "동촌유원지 오리배를 야간에도 운행해 야간 경관 명소화와 주변 경제 활성화는 물론 규제개혁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