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동안 제 49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강진구 고신대 문화선교학과 교수, 정태식 고신대복음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임호섭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영은 고신대 간호대학 교수, 박혜영 고신대 교회음악대학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고신대복음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팀을 이끌고 있는 윤영일 원목실장은 “사실 호스피스 활동의 모토인 환자의 존엄한 죽음을 준비하기 위해선 병원이 진료수익 감소를 각오해야 하는등 여러 가지로 희생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25년째 변함없이 지원하고 있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과 병원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1978년 전국에서 두 번째로 암센터를 개소한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1992년부터 호스피스 봉사팀을 꾸려 해마다 두 차례씩 올해로 49기째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