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사용자 상위 10위 중 한국 개발사가 만든 게임은 5개로 조사됐다.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한 주 동안 주간 스마트폰 게임 사용자 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넷마블 게임즈의 ‘모두의마블’이 10대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총 179만 명이 이용하며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 모장의 ‘마인크래프트(131만 명)’, 넷마블 게임즈의 ‘세븐나이츠(114만 명)’, ‘프렌즈팝(101만 명)’이 뒤를 이었다.
‘모두의마블’, ‘마인크래프트’, ‘세븐나이츠’, ‘프랜즈팝’, ‘애니팡2’, ‘클래시 오브 클랜’은 출시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모든 지표에서 여전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다.
사용자 수 TOP10 중 올해 출시된 게임은 2개로 클린마스터 게임즈의 ‘롤링 스카이’, 나이언틱의 ‘포켓몬 고’였고, 한국 개발사 게임은 없었다.
상위 10위 중 1인당 주간 사용시간이 가장 긴 게임은 ‘프렌즈팝’으로 4시간 29분이었다.
한편 한국에 정식 출시되지 않은 ‘포켓몬 고’는 사용자 순위는 떨어졌으나 여전히 주간 71만 명이 사용했으며 설치자는 157만 명이다.
위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주 동안 전국 19,407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 ±0.7%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