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 오는 18일 오후 3시 30분 김안과병원 명곡홀에서 '녹내장수술 이해하기'를 주제로 ‘해피eye 눈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황영훈 녹내장센터 교수가 녹내장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영훈 교수는 “녹내장 수술은 다른 안과 수술과 달리 시력을 좋게 하려는 목적이 아닌, 더 이상의 시신경 손상을 막기 위한 것이며, 따라서 조기진단과 치료를 통해 수술까지 가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교수는 "이제는 치료를 잘 받으면 녹내장으로 실명까지 가는 경우는 많이 줄어들었으므로 녹내장에 걸렸다고 하더라도 막연한 공포를 갖기보다는 의사와의 신뢰 속에서 꾸준한 치료를 통해 시력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을 권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