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아프가니스탄에 농업기술 전수

경북대, 아프가니스탄에 농업기술 전수

기사승인 2016-08-09 17:11:57

경북대가 아프가니스탄에 농업기술을 전수한다.

경북대 국제농업훈련원은 8~13일까지 아프가니스탄 고위공무원과 국제구호단체, 농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콩 산업 개발을 위한 연수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아프가니스탄 농축산부 차관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과 콩 재배 농부 대표,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과 아프가니스탄 국제구호단체 NEI 현지 관계자 등이 연수단으로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콩의 효능과 콩 식품 시장 전망, 콩의 품종 별 특성 및 재배환경, 새마을운동 등 아프가니스탄 농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임진규 경북대 국제농업훈련원장은 "한국인에게 친숙한 작물인 콩은 아프가니스탄에는 아주 낯선 식량이며, 음식도 일종의 문화인 만큼 이 새로운 문화의 도입이 아프가니스탄의 영유아와 산모들의 영양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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