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이 오는 11일 성조숙증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이경민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우리아이들 성조숙증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의 후에는 ‘버블쇼’ 이벤트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경민 교수는 “또래보다 성장이 빠를 경우 아이가 잘 크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성호르몬의 조기 분비로 인해 다른 아이들보다 성장판이 일찍 닫히게 되어 최종적으로는 키가 작아지게 된다”며 “치료시기가 너무 늦어지면 치료 효과도 낮아지므로 성조숙증이 의심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