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이 양궁 여자 개인전 본선 첫 경기에서 가볍게 승리를 따내며 32강에 진출했다.
장혜진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64강에서 예선 63위로 가까스로 올라온 통가의 카롤리네 루시타니아 타타푸를 세트스코어 6대0으로 이겼다.
당초 타타푸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1세트에서 5점, 2세트에서 1점을 쏘면서 장혜진은 쉽게 경기를 주도했다.
한편 한국 여자대표팀 3명 중 기보배는 전날 16강행을 확정했고, 최미선은 11일 64강전을 치른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