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이 지난 6월 알마티‧아스타나 카자흐스탄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8월2일부터 7일까지 카자흐스탄을 다시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신대복음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해외의료진출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된 데 따라 부산시 카자흐스탄 2호 거점센터를 개소하기 위해 현지 병원을 탐방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는 “지난 6월 아스타나 패밀리클리닉과 사전 MOU를 체결한데 이어 꾸준히 왕래하며 관계를 다지는 과정을 거치는 중이다. 이는 거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 확률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고신대복음병원 방문단은 알마티에서 현지 거점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헬스시티를 방문하여 파트너십을 다시 다졌다.
또한 사말클리닉(원장 칸 라리사)을 방문해 한국과 카자흐스탄 의료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와 의료진 연수, 나눔의료를 약속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하는 등 카자흐스탄 의료계와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부산시와 함께 카자흐스탄 악퇴베에서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파트너들을 9월 부산의료관광컨벤션에 초청해 병원 팸투어와 의료기기수출, 의사연수, 해외원격의료등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