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과 '을지음악회'열어

을지대병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과 '을지음악회'열어

기사승인 2016-08-10 20:02:19

을지대학교병원은 10일 병원 로비에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초청해 170회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광석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서는 Vidi Aquam (I Saw Water-나는 물을 보았네) 목련꽃 Too Hot To Samba(삼바를 추기에는 너무 뜨거워) 오페라 <잔니스키키> O mio babbino caro(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뮤지컬 <이순신> 중 나를 태워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에 참석한 입원 환자 유모씨(83)어제 입원했는데 활력 넘치는 공연을 보게 되어 벌써 낫는 기분이다남은 입원 기간도 기분 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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