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한국, 멕시코 상대로 전반전 득점없이 종료

[리우 올림픽] 한국, 멕시코 상대로 전반전 득점없이 종료

기사승인 2016-08-11 04:53:56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남자축구팀이 11일(한국시간) C조 3차전 멕시코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득점없이 0대0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한국은 8강 진출에 성공한다.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주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자리한 가운데 2선에선 류승우(레버쿠젠), 권창훈(수원), 손흥민(토트넘)이 자리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이창민(제주), 박용우(FC서울)가 맡았으며, 4백은 장현수(광저우 푸리), 심상민(서울 이랜드), 정승현(울산), 이슬찬(전남)이 책임진다. 골키퍼장갑은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꼈다.

두 팀은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압박 플레이로 볼 점유율을 높이려 애썼지만, 이렇다 할 공격 장면이 나오진 않았다.

멕시코는 손흥민, 류승우 등 한국의 주축 멤버들을 집중 견제하며 거친 플레이를 펼쳤다.

전반 중반부터는 점유율을 빼앗기며 몇 차례 위험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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