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안도 테츠야, SIEK)는 다음달 11일(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4층 컨퍼런스 홀에서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인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플스 아레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회째를 맞이하는 플스 아레나는 플스 주요 타이틀 시연과 함께 프로게이머급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특히 이번 대회 일부 종목의 우승자에게는 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이번 아레나에서는 캡콤사의 스트리트 파이터 5, 아크 시스템 웍스의 길티 기어 10, 그리고 SNK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4로 경기가 치러진다.

특히 세계적으로 e-sports 종목화가 진행 중인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유저 토너먼트는 상위 입상한 3인에게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SFV Asia Amateur Tournament’의 출전권이 제공된다. 다만 해당 대회는 CAPCOM PRO TOUR에 출전하여 포인트를 획득한 플레이어 및 스폰서십을 받고 있는 선수는 출전이 제한된다.

지난달 28일 발매된 길티 기어 10 의 유저 토너먼트 우승자에게는 마찬가지로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SOUTH EAST ASIA MAJOR 2016’의 우승자와의 최종 아시아 챔피언 결정전을 치를 수 있는 출전권이 제공되며, 여기에서 승리할 경우 10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아크 레볼루션 컵 2016에 초청된다.

오는 23일 발매예정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4의 유저 토너먼트 역시 국내 유명 프로 게이머들의 참여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대회의 예선은 9월 10일(토)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Arcade Stream’에서 진행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