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23일부터 3일간 환자, 보호자 및 교직원들 대상으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깨끗한 병원, 함께 숨 쉬는 병원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인천성모병원은 금연캠페인을 통해 환자, 보호자 및 교직원들의 병원 내 흡연을 계도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의 직·간접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담배꽁초 무단 투기 통제로 화재 등의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함이다.
주요 활동으로 환자 및 보호자 대상 금연 상담 및 홍보, 금연서약서 작성, 금연껌 무료제공, 금연 실천 희망자 금연클리닉 연계치료 안내 등을 진행한다.
한편, 흡연은 암, 심뇌혈관질환의 주 요인 중 하나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6년 흡연으로 인해 소실된 사회적 비용이 최소 4조8,860억원에서 최대 5조9,381억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만 15세 이상 한국 남성의 흡연율은 2013년 기준 36.2%로 OECD 평균보다 11.8%포인트나 높아 OECD 34개 회원국 중 그리스, 터키에 이어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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