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노사민정협의회 ‘소득상위 10%임금인상 자제’

창원시노사민정협의회 ‘소득상위 10%임금인상 자제’

기사승인 2016-08-31 19:22:28

-기업체, 노사민정 대표 ‘공동선언 협약’ 체결

[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31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안상수 위원장(시장)을 비롯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6명과 창원시 관내 10개 기업체 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득상위 10%임금인상 자제와 1사1고용 더하기 운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협약에는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안상수 창원시장, 최관병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구채영 창원여성경제인협회장, 이남우 노사발전재단경남사무소장, 유형준 한국노총마산지부 의장이 서명했고, 고용창출 참여기업으로는 경남은행, 건화 창원공장, 무학, 세아창원특수강, 세방전지, 경인테크, 알코아코리아, 위딘, 한국소니전자, 남영TECH 등 10개사가 동참했다.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에는 ▲고임금 자제로 여유 재원을 청년채용 고용확대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모적 마찰 자제 ▲취업취약계층 3대 기초고용질서(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 서면 근로계약 준수) ▲소득상위 10%임금인상 자제와 1사 1고용더하기 운동 사회적 공감대 확산 노력 등이 포함돼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최근 우리지역의 조선산업 경기침체로 기업과 근로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소득상위 10%임금인상 자제와 1사 1고용 더하기 운동’이 전 기업체로 확산돼 실업자의 고통분담은 물론 지역 경제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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