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문두건 고대 구로병원 비뇨기과 교수팀이 전립선비대증 ‘그린라이트 XPS’ 레이저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 그린라이트 XPS 레이저기기를 도입한 고대 구로병원은 최근 수술 100례를 달성하며 비뇨기과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의 크기가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소변이 나오는 길이 좁아져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40대 이상 남성에서부터 발생해 발생 확률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문두건 교수는 “수술 100례를 달성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의 수술 결과 치료 효과는 높으면서도 출혈 및 후유증이 적어 환자들의 부담이 상당부분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특히, 80세 이상 환자도 성공적으로 수술이 가능한 만큼 고생하는 고령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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