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용란)이 전국의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 11회 눈이 행복한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9일까지 김안과병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마감일 도착 작품까지만 유효)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유치원, 미술학원 등 기관의 단체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일반적인 형식의 그림 외에 모자이크, 콜라주, 색칠기법 등으로 그린 포스터도 응모 가능하다. 주제는 눈 건강을 위한 것 또는 건강한 눈으로 보는 행복한 세상 등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유치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상금 30만원), 우수상 3명(상금 10만원), 특선 5명(상금 5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입상하지 못한 모든 응모자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수상작은 11월 1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11일(금)에 김안과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란 원장은 “눈은 소아기에 거의 모든 기능이 완성되며, 어릴 때의 적절한 관리가 평생의 눈 건강을 좌우한다.”며 “우리가 해마다 공모전을 여는 것은 어린이들 스스로 눈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 개최된 ‘제 10회 눈이 행복한 그림 공모전’에는 600여 점의 작품들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우수 당선작들은 2016년도 김안과병원 탁상 달력의 삽화로 활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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