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선전 책임자 미 공습에 사망

IS 선전 책임자 미 공습에 사망

기사승인 2016-09-17 17:23:57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국제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 선전 최고책임자가 미국 주도의 국제동맹군 공습에 사망했다. 

지난 7일 IS의 수도 역할을 해 온 시리아 락까 인근에서 IS의 공보장관에 해당하는 왈리 살만 알파야드가 동맹군의 정밀 타격을 받고 숨졌다는 미 국방부 피터 쿡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했다.

알파야드는 IS의 최고위급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조직의 선전 동영상 제작을 관리·감독해 왔다. 선전 영상에는 포로들을 고문하거나 처형하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또한 이날 미 국방부는 터키 정부의 요청으로 IS와 싸울 미군 특수부대원 수십명을 터키와 시리아 국경 지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쿡 대변인은 “미국은 IS 작전에서 속도를 내는데 동맹국들과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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