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9월 21일 세계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2시 40분 서남의대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치매환자 응원 콘서트 및 치매극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치매여도 괜찮아’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영화배우 겸 국악인 오정해 씨의 사회로 사랑, 응원, 극복 등의 테마로 치매응원콘서트와 치매극복대상 시상, 치매극복 토크 등이 예정돼있다.
콘서트에는 키즈 엔터테인먼트 합창단 노래친구들, 첼리스트 성승한, 고양 칸타빌 오케스트라 남성 중창단 등의 공연과 함께 초대가수 노사연의 응원공연도 펼쳐진다.
이후 치매환자부문과 치매가족부문으로 나누어 5명에게 치매극복대상이 시상된다, 치매 환자부문은 치매 극복을 위해 인지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치매극복을 위한 노력으로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이에게 시상한다. 또한 치매 가족부문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청소년 또는 70세 이상 노인으로 초로기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시상한다.
배수용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병을 극복하고 더욱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폭넓은 응원과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경기도는 다양한 치매관련 교육과 홍보, 특화사업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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