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회장 등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선다.
정무위는 9일 전체회의에서 이들을 포함한 총 18명의 증인(15명) 및 참고인(3명) 명단 채택건을 의결했다.
홍기택 전 회장은 대우조선해양 부실화 등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관련해 지난 8~9일 국회 연석청문회에 이어 또 다시 증인으로 채택됐다. 그는 청문회에 아무런 설명없이 불참, 국회로부터 고발당한 상태다.
또한 정무위는 보험업 관계법령 위반과 관련 김남수 삼성생명 부사장을, 대부업법 위반 관련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과 임진구 SBI저축은행 대표, 최상민 산와대부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밖에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상 금융위 증인), 이찬홍 신한카드 영업부문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주인종 전 산업은행부행장, 김홍제 HMC투자증권 사장, 류혁선 미래에셋증권 투자솔루션부문 대표(이상 금감원 증인), 이정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센터장(경제·인문사회연구소 증인), 이대산 KT 경영관리본부장(국민권익위원회 증인), 김덕남 상이군경회장(국가보훈처 증인) 등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참고인으로는 김도우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기상연구사, 정기섭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장(국무조정실), 허정수 KB금융지주 전무(금융위)가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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