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경상북도 경주에 이어 북한 지역 강원도 양구군에서도 자연지진이 발생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 15초 강원 양구군 북북동쪽 33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경주 지진 이후 북한 지역에서 지진이 감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한에서 발생한 자연지진으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의 여진은 20일 19시 기준 총 403회이다. 최근에도 1시간동안 규모 1.5~3.0미만의 지진이 2회 발생했다. 규모별 여진 현황은 규모 1.5~3.0이 387회, 3.0~4.0이 14회, 4.0~5.0이 2회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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