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농업 중앙회장 선출 방식이 현행 대의원 간선제로 유지된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사회 선출제로 바꾸려 했던 중앙회장의 선출 방식을 현행 대의원 간선제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 개정안에는 경제지주가 축산경제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제지주에 축경대표를 두고 추천방식은 외부인사를 포함하면서 현행 축산경제특례 조항의 취지를 고려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농림부 관계자는 “개정안 중 입법예고기간 수렴된 의견과 대외 토론회 등에서 공통적으로 제기된 우려 사항을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개정안은 법제처에서 심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는 법체처 심사가 끝나는 대로 정부안을 확정해 내달 11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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