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4분기 중 예금보험기금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채권을 6000억원 내외로 발행할 계획이다.
채권 발행을 통하여 조달되는 자금은 내년 1월초 만기도래하는 특별계정채권 2조2000억원 상환에 사용된다.
특별계정채권은 지난 2011년 4월 저축은행의 정리 및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예금보험기금 내에 특별계정 설치돼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2026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각 업권별 보험료 수입의 일부, 회수자금 및 특별계정채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2011년 이후 발생하는 부실저축은행의 정리재원 및 잔여채무 상환에 사용되고 있다.
3분기말 기준 특별계정채권 잔액은 16조9000억원이다.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