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 전직원 봉사 활동 펼쳐…이웃 위한 나눔 실천

한국릴리 전직원 봉사 활동 펼쳐…이웃 위한 나눔 실천

기사승인 2016-10-05 11:09:46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지난달 29일 ‘세계 봉사의 날(Global Day of Service)’을 맞아 본사와 서울 영업부, 지방 영업소 직원 250여명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글로벌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의 ‘세계 봉사의 날’은 전 세계 릴리 직원들이 한날한시에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08년에 시작돼 8년간 전 세계 릴리 직원들이 약 82만5000여 시간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왔다.

올해도 70여 개국, 2만4000여명의 직원들이 한날한시에 각자의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한국릴리는 그 동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공원시설 보수 및 공원 전반 청소 등 아름다운 공원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원돌보미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 세계 봉사의 날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그 동안 진행해온 봉사 활동을 재정비했다. 다양한 사회 소외 계층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한국릴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소외된 이웃들을 직접 만나 도울 수 있는 사회 복지 기관을 선정했다.



서울 본사 및 영업부 직원 200여 명은 아동, 노인, 저소득층 등 중 평소 관심이 있는 봉사활동에 자율적인 참여 신청을 통해 4개 팀으로 나뉘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국릴리 직원들은 서울노인복지센터(종로구)에서 2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식사하실 수 있도록 무료급식을 배식하고, 서울역 본사 인근의 쪽방촌 가구를 도배하고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했다.

서울 소재 청운보육원에서는 일일 부모가 되어 평소 보육원 아이들이 가지 못하는 실내놀이터를 함께 방문하고, 첫 돌을 맞이한 원생들을 위해 돌잔치를 진행했다. 또한 서울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을 찾은 한국릴리 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일상 활동을 돕고, 회색벽이던 생활 공간을 벽화로 채웠다.

폴 헨리 휴버스 한국릴리 사장은 “우리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의 이웃들과 직접 소통하고 일상생활에 도움을 줌으로써 나눔과 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공헌활동은 지난 140년 간 이어온 릴리의 오랜 정신이다. 앞으로도 한국릴리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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