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세계 시장 공략, 국제의약품 박람회 참가

일동제약 세계 시장 공략, 국제의약품 박람회 참가

기사승인 2016-10-11 17:45:0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CPhI Worldwide 2016에 참가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일동제약은 유산균과 항암제, 히알루론산 관련 원료와 제품 샘플을 전시했다. 일동제약 측은 부스를 방문한 60여 국가의 203개 업체와 접촉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원료와 기술력이 주목을 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아토피 피부염에 초점을 맞춘 유산균 원료인 ID-RHT3201에 다수의 업체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ID-RHT3201은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에 틴달화 사균체 가공 기술을 적용하여 제조한 아토피 개선용 유산균 원료다.

해당 유산균 원료는 개발 및 연구 내용이 최근 SCI급 국제학술지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국내 특허 취득은 물론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국제 특허에도 출원 중으로 상용화 전망이 밝다.

일동제약은 유럽과 중동의 다양한 업체들과 ID-RHT3201에 대한 수출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스위스의 업체와는 해당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공동개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일동제약 측은 “유산균 외에도 항암제, 히알루론산,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 파키스탄 업체에 항암제를, 요르단 업체에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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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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