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지진 대응과 도민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지진대비 도민 행동 요령’ 제작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경북도는 24일 도청회의실에서 김장주 행정부지사, 정교철 지진안전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출범한 ‘안전경북 365/100인 포럼’의 지진안전분과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지진안전분과위원회는 안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와 경북형 안전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지진대비 제도 개선, 전략과제 발굴 등을 위해 12일부터 구성·운영되고 있다.
도는 ‘지진대비 도민 행동 요령’을 제작, 평소 지진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고 지진발생 시 신속한 판단과 적절한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도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또 시·군에서도 리플릿 제작, 전광판 표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진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지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난이다. 앞으로 최선의 방재 노력을 통해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나가겠다”며 “이번 지진대비 도민 행동 요령 제작을 첫걸음으로 지진대비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