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황록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이 21대 이사장에 공식 취임했다.
신용보증기금은 25일 대구 본사에서 제 21대 이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황록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신보가 지난 40년간 우리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해 왔듯이 100년의 역사를 써 나가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신용보증사업 외에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투자, 보험, 컨설팅 등 유기적으로 연계된 복합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열린 자세와 창의적 사고를 통한 변화 주도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조직·인사 혁신과 공정한 성과평가를 통한 조직의 새로운 활력 제고 ▲밝고 활기찬, 젊고 강한 조직 등을 경영 목표로 삼았다.
황록 이사장은 경북고등학교,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78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이우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우리파이낸셜㈜ 대표이사, 가톨릭대학교 교수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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