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클리블랜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계속된 2016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 4승제) 4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실책이 승패를 갈랬다. 컵스는 1사 후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송구 실책으로 촉발된 2사 1, 2루에서 상대 투수 코리 클루버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다.
브라이언트의 1루 송구는 이번에도 부정확했고, 1루수 리조가 공을 흘리는 사이 2루 주자 로니 치즌홀이 3루를 거쳐 홈까지 파고들었다.
6회초에는 치즌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점수 차를 벌리며 4-1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