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운영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지난 9일 ‘우리병원 뮤지컬 – 연이와 야생소년’ 공연을 열었다.
뮤지컬 ‘연이와 야생소년’은 병원 안에서 이뤄지는 첫 뮤지컬 공연으로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연이와 야생소년은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설화를 재해석한 내용과 독특한 형식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으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조영주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장은 “서남병원은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을 위해 클래식, 아카펠라, 성악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병원 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유치해 따듯한 병원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시행하는 2016 신나는 예술여행 의료시설 순회사업의 일환으로 병원 치료 및 입원으로 문화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 및 내원객, 지역주민, 직원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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