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서울의료원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을 받았다.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공공의료기관인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등을 포함한 전국 공공의료기관 38곳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 ▲합리적 운영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공공적 관리 분야 항목에 대해 의료서비스 질과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경영관리 등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서울의료원은 종합점수 84.2점을 받아 전체 평균 72.6점보다 11.6점 높은 점수로 3년 연속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권역응급의료센터 유치, 병문안 문화개선 등의 사업과 함께 쪽방 밀집지역 의료지원 및 건강교육, 결핵검진 및 건강교육 등의 나눔진료봉사단, 어르신 치과 이동진료소 운영, 생명문화버스 운영 등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은 “그동안 서울의료원은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시민들이 원하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끊임없이 혁신 해왔다”며 “이번 평가를 깊이 되새겨 이미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와 착한장례, 시민공감디자인센터 등 시민의 요구를 중심에 둔 서비스를 더욱 성장시키고 앞으로도 새로운 시민중심 공공의료 서비스를 선도해 나아갈 계획”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