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건양대병원이 헌혈실을 새 단장하고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9월 본관 2층 진단검사의학과 내에 헌혈실을 새 단장하고 전 교직원과 대학생, 내원객들을 상태로 헌혈캠페인을 시행해 왔다.
헌혈실은 총 60㎡ 규모로 3개의 헌혈전용 침대와 각종 시스템을 갖췄으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응급구조세트 등을 구비했다.
특히 내부직원 헌혈 활성화를 위해 매월 3째 주 수요일은 ‘교직원 헌혈의 날’로 지정해 헌혈 시행에 힘쓴 결과, 올해 총 2500여 건, 매월 300건의 헌혈을 시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은형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혈액부족 사태는 환자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만큼 각종 캠페인을 통해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헌혈실은 그동안 모은 현혈증 300장을 사회사업팀에 기증해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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