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최재경 민정수석의 사표는 보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과 최 수석은 검찰이 지난 20일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최순실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박 대통령을 공모관계의 피의자로 입건하자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김 장관은 그동안 박 대통령의 간곡한 설득에도 불구하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완강히 고수해 박 대통령은 결국 7일 만에 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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