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간호·간병통합병동 열어

중앙대병원, 간호·간병통합병동 열어

기사승인 2016-12-07 14:18:45


[쿠키뉴스=전미옥 기자] 중앙대학교병원이 지난 5일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새로 열었다.

이날 오픈식에는 김성덕 원장을 비롯해 병원 보직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개회사 ▲간호·간병통합병동 오픈 경과보고 ▲병원장 축사 ▲테이프커팅 ▲간호․간병통합병동(다정관 5층)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간호․간병통합병동’은 병원 입원 시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 인력을 통한 전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동으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한 팀을 구성해 입원 환자를 24시간 전담 관리하는 서비스다.

병원 다정관 5층에 새롭게 연 ‘간호․간병통합병동’은 59병상으로 운영되며, 효율적인 환자간호를 위해 환자상담실, 전동침대, 에어매트리스, 중앙모니터링 시스템, 낙상감지센서, 서브스테이션 등을 구축하는 한편, 방문객 통제 시스템을 설치해 허용된 면회시간 외에는 출입을 철저히 통제할 방침이다.

또한, 병원은 이번 간호·간병통합병동 운영으로 환자 간병을 병원의 전문 간호사가 전담함으로써 기존 가족이나 간병인이 환자를 간병하는데 따른 부담을 줄이고, 전문화된 간호와 감염 예방 및 쾌적한 병동 환경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덕 중앙대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오픈하는데 협조한 모든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향후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운영함에 있어 환자에게 보다 질 높은 간호 및 입원 서비스가 제공됨으로써 환자가 조기에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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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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