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친절·불편 신고 스마트폰 터치로 한번에~”…창원시 NFC 실시간 신고서비스 실시

“시내버스 친절·불편 신고 스마트폰 터치로 한번에~”…창원시 NFC 실시간 신고서비스 실시

기사승인 2016-12-09 00:42:45

[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창원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스마트폰의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을 이용한 실시간 신고서비스를 도입, 대중교통 서비스 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순부터는 스마트폰 NFC 실시간 신고서비스를 주요 간선·노선 중 140여 대에 우선적으로 적용해 시범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NFC 기능’은 스마트폰을 접촉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무선통신에 접속되는 통신기술로 시내버스 내부에 부착돼 있는 스티커(좌측창 2, 우측창 1, 하차문 1개소)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자동으로 신고페이지로 인터넷이 접속된다.

현재 탑승한 차량번호, 노선, 운수업체명 등이 자동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친절·불편 내용만 작성하면 창원시청 교통정책과로 즉시 신고되며 NFC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은 QR코드를 스캔해 신고하면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실시간 신고서비스를 통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수종사자들에 게 시민들의 직접적인 격려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범운영 후 효과를 분석하고 시스템을 보완해 내년 전 차량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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