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골든블루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26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골든블루 골프단 안시현 프로가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해 후원업체인 골든블루가 우승 상금의 36.5%를 사회복지기금으로 마련했다.
골든블루는 2014년 안시현 프로가 국내투어 복귀에 맞춰 후원을 시작했으며 올 3월 위스키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골프단을 창단하면서 소속 선수 우승 시 상금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골든블루는 안 프로 우승상금인 2억5000만원의 36.5%로 마련된 9125만원 외에 875만원을 더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1억원의 기부금은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들이 건강한 사회적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미혼모 취업연계와 창업 프로그램 운영, 육아지원 사업, 시설 퇴소 미혼모에 대한 자립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