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 설립…‘경남 ICT산업 컨트롤타워’ 역할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 설립…‘경남 ICT산업 컨트롤타워’ 역할

기사승인 2016-12-30 14:36:39

[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이태성)는 지난 27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경남 주력산업과의 ICT융합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발전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정보산업진흥본부를 설립하기로 했다.

경남테크노파크 부설기관으로 설립되는 정보산업진흥본부는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과 8대 대표산업에 ICT융합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시키고 ICT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기업유치, 연구개발 등 기업지원을 총괄한다.

경남 주력산업의 경쟁력 점핑업을 주도해 제조업 혁신을 통한 신시장 및 신사업 창출을 도모하게 된다.

내년 1월중 산업부의 최종 승인을 거쳐 출범할 예정인 정보산업진흥본부는 지역내 산․학․연․관의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ICT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할 뿐만 아니라 지난 22일 경남도에서 발표한 ICT 핵심기술 개발과 집적화를 위한 G-ICT 타운 조성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전략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경남테크노파크 내에 있는 ICT진흥센터를 확대 개편한 정보산업진흥본부는 ICT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ICT 융합을 통한 성장기반 확충을 위해 ICT융합산업팀을 신설해 ICT융합 산업육성, 지역SW산업 진흥지원, 스마트공장 확산 등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ICT진흥팀은 기획 기능을 대폭 강화해 ICT산업 및 ICT융합산업 중장기 육성 계획 수립, 신규 사업 발굴 및 G-ICT 타운 조성 사업을 수행하고, 기술지원팀은 국가공인시험(KOLAS) 지원과 장비를 활용한 기술지원사업 등을 수행한다. 

이태성 원장은 “정보산업진흥본부가 설립되면 전문성과 독립성이 보다 강화돼 지역내 ICT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주력산업과의 융합을 선도하고, 초연결과 융합을 특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정보산업진흥본부가 설립된 후 본부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본부장 선임 공모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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