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경남도는 창녕 산업벨리의 핵심 사업인 영남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창녕 산업벨리는 국내 3대 타이어 브랜드인 넥센타이어 입주, 대합일반산업단지의 분양 완료, 영남일반산업단지 계획이 승인 완료됐다.
이와함께 앞으로 추진예정인 대합2일반산업단지, 창녕 산업벨리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대합미니복합타운이 순차적으로 입지하면 총면적 379만2000㎡, 총투자금액 1조7034억원, 고용유발 1만3571명에 이르는 경남도의 경제심장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남일반산업단지는 SK건설, 부산강서산업단지 등이 지분에 참여해 설립한 영남일반산업단지가 창녕군 대합면 일원에서 2020년까지 총사업비 2354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제조업 등 9개 업종이 입주하는 140만9527㎡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경남도는 지난 2015년 5월 수도권 기업 투자설명회를 통해 투자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고 지난해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받아 6개월 만에 인허가를 완료해 신규투자 2354억원, 고용창출 6071명, 생산유발효과 1조5000억의 투자유치 결실을 거뒀다.
도는 창녕 산업벨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부내륙고속국도 창녕 현풍 간 6차선도로 확장과 대합IC설치, 울산 함양간 고속국도 개통,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년~2025년)에 대구산업선의 창녕대합 연장 확정 등 기반시설이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재 도시교통국장은 “창녕 산업벨리는 경남 중부내륙의 교통 허브여서 입주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으로 신규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 심장으로 거듭나 경상남도 미래50년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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