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콩두, ‘엣지 르블랑’ 맹활약 등에 업고 1세트 승리

[롤챔스] 콩두, ‘엣지 르블랑’ 맹활약 등에 업고 1세트 승리

기사승인 2017-03-08 21:33:26

[쿠키뉴스 서울e스타디움=이다니엘 기자] 르블랑을 가져간 콩두 몬스터가 기분 좋은 세트 선취점을 가져갔다.

콩두는 8일 서울 마포구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락스 타이거즈전에서 르블랑을 잡은 ‘엣지’ 이호성의 도깨비같은 플레이에 힘입어 1세트 승리를 거뒀다.

콩두가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리신을 고른 ‘펀치’ 손민혁의 리신이 상대 정글로 파고들어 상대 엘리스를 홀로 잡아낸 데 이어 탑에 개입해 ‘샤이’ 박상면의 제이스를 쓰러뜨렸다.

락스도 반격했다. ‘미키’ 손민혁의 라이즈가 대미지를 퍼부어 펀치의 리신을 처치했고, 르블랑을 고른 ‘엣지’ 이호성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후 상대 서포터와 리신을 재차 쓰러뜨린 뒤 바텀 타워를 철거하며 글로벌골드를 역전시켰다.

콩두는 미드로 한 점 돌파하던 락스를 순간 덮쳐 2킬을 만들어냈다. 콩두는 곧장 내셔 남작으로 달려가 사냥에 성공했지만 챔피언 셋이 쓰러졌다.

남작 버프를 두른 콩두는 타워를 철거하며 벌어졌던 글로벌골드 격차를 줄였다. 이후 락스도 직스 원딜을 활용해 미드 2차 타워를 철거하며 만회했다.

엎치락뒤치락 하던 두 팀의 표정은 28분경 엇갈렸다. 라이즈 궁극기로 미드로 전진하던 락스를 순식간에 덮친 콩두가 4킬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곧장 내셔 남작 버프까지 챙긴 콩두는 정글 오브젝트를 독식한 가운데 타워를 순차적으로 무너뜨렸다.

콩두의 서포터를 쓰러뜨린 락스가 곧장 내셔 남작 사냥에 나섰다. 그러나 ‘엣지’ 이호성의 르블랑이 폭발적인 딜링으로 상대 챔피언을 재차 쓰러뜨리며 이를 억제했다. ‘쏠’ 서진솔의 이즈리얼 또한 무난히 성장해 강력한 대미지딜링 능력을 뽐냈다.

곧장 미드 억제기를 철거한 콩두는 재차 벌어진 전투에서 득점을 올렸다. 장로 드래곤을 처치한 콩두는 바텀으로 돌파해 억제기를 파괴했다.  이어 탑으로 한 점 돌파한 콩두는 상대 챔피언을 차례로 쓰러뜨리며 게임을 끝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