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SKT, ‘20분 킬 관여 100%’ 피넛 맹활약 힘입어 1세트 승

[롤챔스] SKT, ‘20분 킬 관여 100%’ 피넛 맹활약 힘입어 1세트 승

기사승인 2017-03-15 17:43:26

[쿠키뉴스 서울e스타디움=이다니엘 기자] SK텔레콤 T1이 전 라인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압도하며 세트 선취점을 올렸다.

SKT는 15일 서울 마포구 OGN 서울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아프리카와의 1세트 경기에서 초반부터 전 라인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피넛’ 한왕호(리신)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SKT가 초반부터 앞서갔다. 미드 합류전에서 럼블과, 리신이 상대 품으로 파고들어 상대 미드(라이즈)와 정글(렝가)을 잡았다. 탑 다이브로 촉발된 전투에서 추가로 2킬을 올린 SKT는 글로벌골드 격차를 4000 가까이 벌렸다.

협곡의 전령을 사냥한 SKT는 정글 시야를 장악한 뒤 타워를 순차적으로 철거했다. 피넛이 20분까지 3킬5어시스트로 킬 관여율 100%를 기록한 가운데 탈론(페이커), 애쉬(뱅)도 무난히 성장했다. 대지드래곤 2버프로 타워 철거에도 속도를 붙였다.

아프리카는 문도를 고른 ‘마린’ 장경환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초반 격차가 원채 벌어졌다. 한 차례 대규모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SKT는 시나브로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경기를 끝냈다.

dne@kukinews.com

사진=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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