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카밀 열어주는 여유’ MVP, 콩두에 1세트 승리

[롤챔스] ‘카밀 열어주는 여유’ MVP, 콩두에 1세트 승리

기사승인 2017-03-15 20:55:05

[쿠키뉴스 서울e스타디움=이다니엘 기자] MVP가 카밀을 열어주는 여유를 부리며 승리를 거뒀다.

MVP는 15일 서울 마포구 OGN 서울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1세트에서 엘리스를 고른 ‘비욘드’ 김규석의 차분한 경기운영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김규석은 초반부터 뛰어난 맵 리딩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미드와 바텀에서 킬 득점을 만들어내며 주도권을 쥐었다.

‘애드’ 강건모의 뽀삐는 카밀을 상대로 다소 고전하는 듯 했으나 순간이동을 활용한 합류플레이로 성장세에 가속도를 붙였다. ‘맥스’ 정종빈의 쓰레쉬가 탑과 미드에 지속적으로 개입해 경기는 더욱 유리해졌다.

애쉬(마하)의 마법의 수정화살이 연달아 상대 주요 챔피언에 꽂히며 킬 득점으로 이어졌다. 콩두는 ‘엣지’ 이호성의 질리언이 30분경까지 노데스로 분전했으나 MVP의 조합시너지를 깨뜨리기엔 역부족이었다. MVP는 대지 드래곤 2버프와 함께 골드 차이에서도 크게 앞서갔다.

한 차례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한 MVP 내셔 남작 버프를 챙겼다. 이어 탑 2차 타워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승기를 잡았다.

탑에 이어 바텀과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MVP는 여유롭게 두 번째 내셔 남작 버프를 챙긴 뒤 미드로 진격, 게임을 끝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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