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경 = 노창길기자] 문경시 보건소는 24일 산양면 불암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치매보듬마을 운영 주민설명회 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 시의원, 불암리 이장, 부녀회, 노인회, 담당공무원, 지역주민 등다양한 대상이 참여하여 치매보듬마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치매환자나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이웃들의 공동체 돌봄 마을 조성을 위한 것으로, 2017년 경상북도 시군 공모사업에 문경시가 참여하여 심사를 통해 산양면 불암리가 선정되었다.

또 시는 3월에 치매보듬마을 조성을 위한 치매보듬협의체를 구성하여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고, 다음달에 불암리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기초조사 실시를 시작으로 불암리 마을회관 환경개선 및 예쁜치매쉼터 특화사업 운영, 치매서포터즈 교육 및 60세 이상 주민 치매선별검사(전수조사) 실시, 현판식, 치매환자와 가족 지원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산양면 불암리 마을이 치매예방을 위한 선도마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치매환자와 환자가족지원 뿐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사업추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