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송재림이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송재림은 지난 9일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정말 긴 촬영을 하고 마지막 촬영, 방송까지 하고 나니 실감이 좀 나는 것 같다”며 “달리는 순간엔 몰랐는데 막상 걸음을 멈추니 얼마나 정들었는지, 귀한 시간들이었는지 고마움을 느낀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헤어짐은 만남의 시작인 것처럼 다른 모습으로 이들을 현장에서 또 보길 바란다”며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는 소감과 함께 마지막회 61부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송재림은 지난해 8월 시작해 지난 8일 종영된 ‘우리 갑순이’에서 허갑돌 역을 맡아 짠내 나는 공시생부터 10년차 커플, 그리고 신혼부부의 모습까지 현실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