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박재홍 “운동선수 나이 들면 힘들어져… 은퇴 후 우울증 오기도”

‘불타는 청춘’ 박재홍 “운동선수 나이 들면 힘들어져… 은퇴 후 우울증 오기도”

기사승인 2017-04-18 10:24:04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전 야구선수 박재홍이 은퇴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던 사실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북 남원에서 벌어지는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국진이 “제일 힘들었던 때가 언제냐”고 묻자 박재홍은 “운동선수는 나이가 들면 힘들어지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재홍은 “더 나은 실력이 있어도 제한된 기회가 주어졌다”며 은퇴를 결심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은퇴 후 우울증이 왔었다고 고백하며 ”은퇴식에서 선수 시절의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고 말했다.

박재홍은 설거지를 걸고 펼친 야구 배트로 촛불 끄기 대결에서 파워풀한 풀스윙으로 팀 내 에이스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박재홍의 진솔한 이야기는 18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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